#2017/11/08

# 얼마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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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새로운 곳으로 직장을 옴겼다. 예전 사업 구조에서 새로운 사업 구조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성장통을 앓고 있는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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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성장통 가운데 30대 초반 일 잘하고 열심히 하는 젊은이들을 몇살 차이 안나지만 보고 있으면, 안타까운 생각이 먼저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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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그 친구들은 새로운 구조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꿈을 꾸기도 통증을 직격으로 받으면서 업무진행의 한계와 불만이 쌓이다가. 지금은 그 불만이 씨가되어 불신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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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나도 그 나이 즈음에 가장 똘똘 했을적에 조직에 대한 불만이 있었고 그 불만을 해소해줄 사람을 기다린적이 있었지만 지금 되돌아 생각해보면 모든일은 한순간에 변할 수 없고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나 조차도 어느센가 그 비합리적이고 뒤처지는 문화와 생활 속에 또 다른 불합리하고 뒤처진 문화를 생성하고 있다는 것을 깨닳고 사회생활 혹은 인간관계에서 어떤 것이든 빠르게 변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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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그 친구들이 시간이 지나 불만을 표출만 하는 사람이 아닌 개선하는 사람이 되길 응원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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